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날 광저우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들이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 등을 주장하며 마오밍시 파라자일렌(PX) 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이틀 전에는 마오밍에서 수천명의 시위대들이 PX 공장 건설에 반대하며 시위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다이'라는 이름의 광저우 시위 주동자는 “광저우는 광둥성의 성도이기 때문에 우리의 시위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마오밍 시위 사태와 시정부의 폭력적 진압에 대해 모르는 많은 광저우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PX는 화학섬유나 플라스틱병의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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