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영중 前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이 제14대 경기도 소방학교장에 취임했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1일 오전 도 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제14대 김영중 소방학교장 취임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 학교장은 지난 1985년 제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문화부와 노동부에서 근무하다 1994년 소방공무원으로 특채됐으며 그간 인천중부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장, 울산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인천 출신으로 평소 청렴과 검소한 생활을 즐기고 인자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행정기획력이 현장과 행정을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소방행정 전문가라는 평이다.
포상으로는 2001년 대통령표창, 2012년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소방학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전문 교육기관인 경기도 소방학교장으로 취임해 영광”이라면서 “직원 상호간 협력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더 강한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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