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장대레일 설치 완료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지난 3월31일 오송에서 익산간 77.7km구간에 호남고속철도 장대레일 설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대레일은 KTX운행을 위한 핵심설비로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서 300m 단위의 레일을 제작하고, 이를 전용화차로 현장에 운송하여 콘크리트 궤도가 설치된 구간에 내린 후 이를 다시 용접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레일로 연결한다.

철도공단 충청본부관계자는 “장대레일 설치완료로 KTX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금년 6월말까지 전기 등 후속공사를 완료한 후 종합시설물 점검 및 시운전을 거쳐 금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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