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시내 곳곳에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지난 3월말부터 4월초까지를 마라톤대비 “특별 가로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및 전 시민, 관계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마라톤 주변에 대한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하여 주변 환경, 접객업소위생, 노면정비, 시민친절 등 4개 중점사업을 정하고 분야별로 추진하여왔다.
이번 정비작업은 그 일환으로 먼저 가로변 환경개선을 위하여 고사목과 잡초제거를 통해 가로주변의 지저분한 모습을 개선하고 꽃식재 작업으로 아름다운 가로환경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으며, 무질서하게 방치되고 난립한 폐간판에 대한 일제정비작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선수 안전 및 기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노면정비를 위하여 노선 주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거나 공사중지조치를 할 계획이며, 파손된 노면이나 요철부분에 대하여는 평탄작업과 함께 덧씌우기를 하여 최적의 노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선 상에 있는 철도건널목에 고무판을 설치하는 한편 맨홀뚜껑을 정비하여 선수 주행편의 및 안전을 함께 확보하였다.
마라톤코스는 선수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선수들의 컨디션 및 기록단축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국내 6대 메이저대회로 그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주변미관과 청정한 주변 환경 그리고 잘 정비된 코스를 갖추는 것은 필수적일 것이다.
또한 주로에는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회가로기를 가로변에 게시하는 한편 대형 홍보물을 주요 간선도로변에 게첨하기로 하였다.
시에서는 대회당일 노선 주변에 있는 사업장의 공사 일제 중지 및 공사차량과 각종 농기계의 주로 진출입을 전면 차단할 방침이며, 노면 주요지점 257개소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경찰, 그리고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주민 및 차량을 통제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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