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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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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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기여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엑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부터 4일까지 3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24개국 350개사가 참여해 그린에너지 전반에 걸쳐 기업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그린에너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경북도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를 통해 국제적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그린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활로 모색은 물론, 그린에너지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의 에너지분야 주요사업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 등의 소개를 통해 국내외에 에너지관련 도정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는 2006년~2021년까지(15년간) 경주, 영덕, 포항, 울진 등에 4조4000억 원을 들여 동해안의 풍부한 청정에너지자원을 기반으로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해양에너지 등 지역별, 기능별, 사업별 특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세계적인 에너지분야 석학과 기업인이 참여해 각자의 지식과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포럼이며, 2008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그린에너지 산업이 ‘창의와 과학기술 중심의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며, 이번 엑스포가 지역 에너지 투자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경북 동해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투자의 최적지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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