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5분간 짧은 만남을 가졌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국회 당 대표실을 찾아 두 공동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11시까지 진행됐다.
이들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영수회담을 놓고 간극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회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정 총리는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을 축하하고, 이날 안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언급하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는 “여야 소통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부와 정치권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대통령께서 반드시 말씀하셔야 할 의제에 대해서도 말씀하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특히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전국선거에 있어서 선거의 규칙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민생·안보·개혁은 정부도 같은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고, 야당도 민생과 개혁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영수회담 제안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야말로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어젠다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성과가 나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총리는 “대통령도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며 “생각이 없으시겠느냐”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국회 당 대표실을 찾아 두 공동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11시까지 진행됐다.
이들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영수회담을 놓고 간극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회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정 총리는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을 축하하고, 이날 안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언급하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전국선거에 있어서 선거의 규칙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놓여 있다”며 “대통령께서 이 상황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민생·안보·개혁은 정부도 같은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고, 야당도 민생과 개혁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영수회담 제안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야말로 불통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어젠다가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성과가 나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총리는 “대통령도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며 “생각이 없으시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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