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정헌, '골든크로스' 캐스팅… 내공 발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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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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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골든크로스' 캐스팅 [사진제공=가족엑터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정헌이 '골든크로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에 따르면 김정헌은 오는 9일 첫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캐스팅됐다. 김재갑(이호재)의 수행비서 알렉스 역으로 그의 곁을 그림자처럼 보필하는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헌이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마음껏 분출하는 것은 물론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정헌은 2006년 Mnet 'I AM A MODEL MEN'에서 2위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마마', '열여덟 열아홉',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등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래퍼 지조의 신곡 '겨울 해운대'에 신소율과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금융, 경제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로 음모에 휘말려 억울하게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를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강우, 엄기준, 이시영, 한은정, 정보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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