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소속사와 10년 의리 지켰다 "판타지오와 재계약 구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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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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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판타지오와 재계약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소속사와 10년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의 관계자는 2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정우가 최근 재계약과 관련해서 구두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는 오는 9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소속사에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하정우와 판타지오는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해왔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의사를 존중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 10년 넘에 함께 일해 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004년 싸이더스HQ에서 현 소속사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재까지 동고동락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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