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후반 12분 맨유의 중앙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4)에게 선제 헤딩골을 허용했지만 10분 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 맨유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원정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대니 웰백(25)과 웨인 루니(30)에게 기회를 주고도 실점하지 않은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뮌헨과 맨유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10일 새벽 3시45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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