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KBO·KBA와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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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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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한국야구위원회․대한야구협회와 2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대회의실 2층에서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규모 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대한야구협회(이하 ’KBA')와 2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대회의실 2층에서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규모 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KBO 양해영 사무총장, KBA 김종업 부회장이 대표로 서명을 했다.

국내 최대의 유소년 야구대회의 경주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정석호 시의회의장, 서호대 문화행정위원장, 경주시체육회 김원표 상임부회장, 경주시야구협회 이동은 회장을 비롯한 경주시야구협회 회원 및 경주시 숙박ㆍ외식업 협회 대표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협약체결로 주 대회인 2015년~2016년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15년~2016년 KBO 총재배 전국여자 야구대회, 2017년~2018년 KBO 총재배 전국중학·리틀주니어 야구대회 등 4년간 총 6회의 전국규모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개최로 대회기간 동안 4만4000여명(연인원)의 선수단과 6만9000여명(연인원)의 학부모, 응원단, 협회관계자 등 약 11만 명이 경주를 방문, 약 159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본 대회 개최 전 2주간 토, 일요일 4일간 개최되는 여자야구대회와 본 대회 개최 후 이어서 2년간 매년 120개 팀이 출전하는 KBO 총재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최까지 고려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이 대회가 매년 8월초~8월 중순까지 12일 동안, 26만 명의 방문객 유입과 32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면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스포츠․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본대회의 경주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야구장 조성, 초등학교 야구팀 창단 등 준비를 차질 없이 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대회 유치 등 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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