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 유환준 의장과 김부유 의원은 2일 11시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대책 촉구를 위해 행복청을 방문하였다.
이 날 이충재 행복청장과 면담을 가진 두명 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권익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며 “특히 지난 1일 태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 시공된 아파트를 재시공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에 이충재 행복청장은 “최대한 입주예정자가 추천하는 안전 및 구조전문가를 포함하여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가겠다” 고 답변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3월 24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면밀한 전수조사와 부실공사 방지 대책을 행복청과 LH 등 관리·감독 기관에 촉구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현장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