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어느덧 두돌을 맞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의 눈물과 애환을 딛고 탄생했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10여년에 걸쳐 민초들의 온몸을 내던진 투쟁으로 이룩한 아픔과 승리의 산물이며 시민기록관과 유공자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승리의 주역들은 벌써 잊혀지고 소외된 현실속에 놓여져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시 일어섰다. 기록관을 만들었다. 그동안의 투쟁사를 다시 엮고 한분 한분을 헌정했다. 이제 그 분들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코자 다음과 같이 공청회를 개최한다.
2014. 4, 3일 (목) 14:00~17:00시에 사랑의일기연수원 강당에서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외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공청회를 갖고 특히, 고진천 연수원장이 발제자가 돼 내용을 설명한다.
토론자는, 고려대 오영제교수 및 임선빈 예술총연합회장과 전 공주대 임청산학장, 그리고 이진희 전 시의원과 아주경제 윤소취재국장, 조영준 인추협국장이 유익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토론자들은 세종시민기록관과 세종시 설치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의 필요성에서부터 조례안의 내용과 방법, 범위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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