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무인기, 백령도 접근시 해병부대 대응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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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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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북한제로 추정되는 백령도 추락 무인항공기가 우리 상공 접근시 해병부대에서 대응사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무인항공기가 우리 상공으로 접근하자 해병부대에서 벌컨포 300여발을 발사했지만 무인기 고도가 너무 높아 격추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벌컨포의 최대 사거리는 2㎞이나 당시 무인기의 고도는 5∼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북도서에 신형 대공무기체계 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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