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2일 칠레 북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일 오전 5시부터 쓰나미가 홋카이도(北海道)를 시작으로 태평양 연안에 차례로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높이 20∼50㎝ 규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와이 등 먼저 도달하는 지역의 관측치 등을 참고해 3일 오전 3시께 주의보를 발령할지 검토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