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전우홍)은 세종시 전체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신규 교사 역량 강화 멘토링제(이하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멘토링제는 세종시의 개교 학교 수가 늘어나고 신규교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새내기 교사의 새로운 교직 생활에 대한 신속한 적응으로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력 교사(Mentor, 경력 10년 이상)와 신규 교사(Mentee, 경력 4년 이하)가 한 팀으로 약 240여명 총 60개 팀이 구성돼 멘토는 멘티에게 창의적인 교수력 신장과 학생 생활지도 방법 등 교육력 제고와 교단 적응력 배양을 돕는 차원의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멘토링 팀을 같은 학교 교사들로 구성하여 주 1회 이상 대면 연수를 실시하고 팀별 정기 모임인 Mentoring Day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이뤄지도록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제로 신규교사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의 교사 연령 계층 간 화합 분위기도 함께 조성해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마치는 대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탑재와 각급학교에 안내 일반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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