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 부진에 하락…WTI 0.1%↓ 금값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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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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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수요 부진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1%) 내린 배럴당 99.6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3센트(0.79%) 내린 배럴당 104.7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5개월래 최저치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24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조선 통해로인 휴스턴 해협이 일시 봉쇄된데 따른 결과로 수요가 여전히 약하단 얘기다.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도 WTI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금값은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80달러(0.8%) 뛴 온스당 1290.8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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