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방지 '서울국제포럼', WTO 공식포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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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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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이 단독으로 진행해온 '서울국제포럼'이 세계무역기구(WTO)와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WTO 공식포럼으로 자리잡게 됐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홍순직 산업부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에서 칼 브라우너 사무차장과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WTO 공동 개최를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개최되는 서울 국제포럼부터 공동주관하게 되며 포럼에는 WTO 공식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공동 주최로 반덤핑이나 긴급조치 등 무역질서를 유지해 나가는 데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가 쉬워지게 된 셈이다.

구체적으로는 WTO와의 공동 주관으로 WTO가 포럼의 프로그램 구성, 주요인사초청, WTO 휘장 사용 등 앞으로 2년간 공식 후원을 하게 된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WTO 뿐 아니라 미국, EU, 중국 등과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공정한 국제무역 질서의 확립과 국제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국제포럼은 국제 무역에서의 덤핑방지와 지적재산권 보호 등 공정무역 질서 확립과 국제 무역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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