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해외건설 진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주지원을 위한 정부 내 협업이 강화된다. 또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한류와 연계한 해외건설 상징브랜드도 마련된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도 해외건설 추진계획'에 따르면 우선 지난 2월 개소한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를 LH의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등 기존 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와도 정례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각각 정책연구, 금융주선 기능 지원 등으로 특화한다.
해외개발금융포럼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지원협의회를 통해서는 정부 내 협업을 강화한다.
한류와 연계해 한국 해외건설을 상징하는 브랜드를 마련해 체계적 홍보지원 기반도 구축한다.
아울러 중장기적 해외건설 진흥방안 마련을 위해 제3차 해외건설진흥계획(2015~2019년) 수립 준비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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