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김수현 신드롬 덕에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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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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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신영증권은 3일 키이스트가 중국에서 한류 사업을 개시할 수 있는 주도권을 쥐게 됐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가 소속 배우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한 달 새 100% 이상 올랐다"며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이후 김수현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신드롬’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중국 코카콜라’와 광고계약 체결을 앞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도 중국 내 광고모델로 김수현을 선정했다. 하나은행, 더페이스샵 등도 중국 진출을 앞두고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중국에서 김수현의 부상은 키이스트의 비즈니스 무대를 보다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키이스트의 주가는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키이스트가 김수현의 CF 진출을 필두로 효과적으로 중국 광고시장을 공략하면, 부진했던 실적도 올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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