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제2차 기업성장 촉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주요현안인 가업승계,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위원들은 통상임금 산정범위 확대 및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중소ㆍ중견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업계 의견이 폭넓게 반영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혁홍 위원장은 "우리경제의 혁신을 위해서는 소기업이 중기업으로, 그리고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질적성장을 통해 수출⋅기술지향형 강소기업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통상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동력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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