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용보증재단과 기술선도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과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기술선도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기술선도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연대보증 입보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기술선도 창업기업은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연대보증 입보를 면제해주는 보증서(일부 신용)를 발급받은 뒤 이를 담보로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때 신용부분에 대한 연대보증 입보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창업단계에서부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재단과 은행이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