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굿마켓, 4일부터 판매자 모집

13일 자정까지 페이스북 통해 접수 및 17일 선정자 발표

2013년 9월 굿마켓 전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굿마켓을 개최한다.

또 4일 오전 9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송도IBD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ibd)을 통해 250 여명의 판매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굿마켓은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이다.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면서 인천 지역 최대의 벼룩시장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인천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해 어린이 영어공부를 지원하며, 인천 전통시장 모임인 (사)인천상인연합회 등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4월 굿마켓은 넓은 잔디밭과 해수로가 있는 센트럴파크 컴팩스마트시티 일대에서 펼쳐져 따스한 봄날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굿마켓에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2,000원으로 하루 종일 센트럴파크 지하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4일 오전 9시부터 굿마켓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 판매자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송도IBD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주최측은 나눔과 기부라는 굿마켓 정신에 어울리는 판매자들을 선정해, 오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판매자는 개인•가족•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품이나 술•담배•음식은 판매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송도IBD 페이스북 및 블로그(songdoibd.tistory.com)를 참조하거나, 02-501-4611로 문의 하면 된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3월 달부터 행사 일정과 판매자 접수에 대한 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질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 “따뜻한 봄날, 쇼핑도 즐기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굿마켓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