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차량이 서울역으로 이동을 완료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23분부터 4호선 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5시 12분께 한성대입구역에서 시흥차량기지로 향하던 4호선 회송열차가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열차 탈선으로 4호선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은 20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됐다. 이에 따라 사당~오이도 구간도 상·하행선 열차가 20~30분 이상 지연됐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해당 열차를 서울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한편 이 열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제동장치 작동에 이상이 감지돼 한성대입구역에서 운행을 마치고 정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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