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모를 상대로 등록금 지급 소송을 냈던 여고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레이첼 캐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학금을 받고 웨스턴뉴잉글랜드대 생명의공학과에 진학했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등록금으로 갈등을 겪던 캐닝은 가출한 뒤 지난 2월 부모를 상대로 5000달러의 고교 수업료와 생활비 그리고 대학 등록금 대납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법원은 캐닝의 소송을 기각했고, 지난해 10월 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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