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에서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영림단 등 150여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3000 그루를 심는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올해 식목일에는 중부지방청 행사를 비롯해 소속 국유림관리소별로 총 4개소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소나무, 편백나무 등 9000여 그루를 심는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중부산림청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에 축구장 840배 면적(600ha)에 소나무, 낙엽송, 편백나무, 백합나무 등 13개 수종 151만 그루를 4월말까지 심는다.
또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5개소에서 2만2000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고, 5세 이하의 유아가 있는 58가족을 초청해 자녀 탄생의 기쁨을 기념하며 아이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탄생목심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환 청장은 “숲을 만드는 나무심기야말로 생명을 키우는 귀한 일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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