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한양은 지난 26일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입주예정자, 안전진단업체, 현장직원, 감리단 입회 하에 철근관련 비파괴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철근 부족 아파트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한양측이 신속하게 비파괴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검사는 입주예정자가 무작위로 선정한 10가구와 공용시설 1군데를 검사했다. 설계상의 철근배근 간격과 비파괴검사를 통한 철근배근 간격을 측정해 그 일치도를 따졌다.
검사결과 설계상의 간격과 실제 간격을 측정한 11곳 모두 99%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 관계자는 "입주예정자, 안전진단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비파괴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입주예정자분들이 아파트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세종 1-4생활권 M3블록에 위치하며, 10개동 지상 최고 30층 규모다. 전용84㎡, 총 817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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