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예고편에 한글 등장, 왜 나오나 했더니…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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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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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루시'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에 한글이 등장해 화제다.

2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민식뿐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등의 모습이 담긴 이 예고편에는 극 중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차 유리창에 홀로그램으로 한글을 펼쳐 보이며 장면이 등장한다. 이는 루시가 초능력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까지 읽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루시' 예고편 속 한글을 본 네티즌들은 "루시 예고편, 최민식 나와서 한글 넣어준 건가?", "루시 예고편, 더욱 기대된다", "루시 예고편, 최민식 연기도 기대되지만, 한글까지 나오니 더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그를 추격하는 영화의 핵심적 인물 미스터 장(Mr. Jang) 역을 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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