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대응 함께 해요"

8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서 “미세먼지 대응방안 홍보 캠페인” 진행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미세먼지 대응방안 홍보 캠페인’을 8일 11시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도심에서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알리고 △미세먼지 예보 확인방법 △황사마스크 증정 등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김혜선 환경부 홍보대사 등이 참석, 미세먼지 예보등급 확인과 함께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미세먼지 발생시 행동 요령<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미세먼지 예보를 마치 일기예보 형식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예보 확인 방법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동부프로미 농구단 치어리더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예보 활용 및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는 내용의 플래시몹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방안 퀴즈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미세먼지 예보등급, 꼭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미세먼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가 담긴 리플렛과 함께 황사마스크를 배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알리고 있다.

또 수도권대기환경청 페이스북(mamoblue)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경보 확인 실천 확산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 등을 통해 국민들이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매일 일기예보를 체크하듯 미세먼지 예보도 스스로 확인하고, 먼지 농도에 따라 실질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