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어린이집 나트률 줄이기 실천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관내 어린이집 105곳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사업 신청을 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도 북부청은 우선 이들 어린이집에 염도 측정계와 나트륨 줄이기 참여 표지판을 지원한다.

또 저염식 실천 지침과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이는 어린이집 자체의 나트륨 줄이기 목표의 기준이 된다.

특히 매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국과 반의 염도를 측정하는 등 저염식 식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6월부터 어린이집을 방문, 염도 측정과 위생지도 등을 병행한다.

도 북부청은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112곳에 염도계를 지원하는 한편 염도 측정방법을 교육한 바 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저염식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어릴 때부터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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