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정부가 실시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만여개의 지방 정부, 단체와 기업을 평가해 시상하는 미국 환경ㆍ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지속가능 최우수상', '올해의 파트너상', '엑설런스 어워드' 등으로 나뉜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올해의 파트너상'을 2회 이상 수상한 기업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미국 환경청이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시작한 '체인지 더 월드, 스타트 위드 에너지 스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총 1176개 모델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9년과 2010년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11년에는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녹색경영 중기목표 발표 이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지난해까지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0% 이상 개선해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5만여명의 미국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시행했으며 뉴욕 최대 중심가인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친환경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자는 내용을 전달했다.
밥 퍼시아세페 미국 환경청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에너지스타 참여 활동이 미국 시민들이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환경보호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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