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아닌 성은이 영화 '청춘학당'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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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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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사진=영화 청춘학당 예고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청춘학당'이 배슬기 노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대역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객들이 실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에서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게 되는 여인 향아 역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며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배슬기가 아닌 성은의 파격적인 노출로 '청춘학당'이 살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슬기 실망, 그나마 성은때문에 봤다" "이 별 10개는 성은에게 주는 별이다" "짧지만 강렬한 성은의 등장" "배슬기 야관문에 이어 우리를 또 낚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봉 일주일 만인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청춘학당'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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