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M버스 빈자리 정보 실시간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광역급행버스(M버스) 18개 노선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최초다. 

M버스는 고속도로를 경유, 빈자리가 없을 경우 탈 수 없다.

이 때문에 빈자리가 있는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빈자리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도는 이를 위해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에 대중교통 기술기준(버스 실시간 위치정보 등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규격) 개정을 건의했고, 지난 2일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승객은 스마트폰으로 빈자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도는 버스정류장에서도 M버스 빈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내에 운행되는 M버스 하루 이용객은 7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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