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가족 중 배우만 5명…작품 중 조언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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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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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김치 김지영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두 다 김치' 출연 예정인 김지영이 배우 가족의 일원으로 가족 간 연기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영은 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극본 원영옥·연출 김흥동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 "가족 중 배우가 다섯 명"이라고 입을 열었다.

'모두 다 김치'에서 김지영은 여주인공 유하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상처를 딛고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 속에서 당차고 용기를 잃지 않는 열혈 캐릭터로 등장해 진정한 참모습과 사랑을 찾는 인물이다.

이날 김지영은 '모두 다 김치'에 함께 출연하는 김호진(신태경 역)이 부인 김지호와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배우 부부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어 "우리 가족은 작품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무한한 칭찬을 해준다. 하지만 작품 중에는 연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을 하며 힘을 낼 수 있게 보약을 챙겨주고 작품이 끝난 뒤에 함께 이야기는 하지만 작품 중간에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지영은 지난 2004년 배우 남일우·김용림 부부의 아들인 배우 남성진과 결혼했다. 김지영의 동생은 배우 김태한이다.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남편 임동준(원기준)에게 버림받은 뒤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는 유하은(김지영)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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