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이하 '로더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지윤, 전현무, 라미란, 이창훈, 주니엘, 조세호, 레이디제인, 홍진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아직 마음이 불편하다. 기자간담회 후 녹화를 해야 하는데 표정 관리가 안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앞서 전현무는 친정 KBS 측으로부터 제안받은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KBS 월드컵 중계진으로 브라질에 갈 수 있다고 보도되자 KBS 사내 아나운서협회는 집회를 열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그동안 MC만 해봐서 캐스터와 MC의 말투 같은 것들이 많이 다르더라. 내 영역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의 한계를 느꼈던 순간이다. 보통 내공이 필요한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맨스가 더 필요해'는 미혼과 기혼, 남성과 여성, 20대부터 40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연애토크쇼다. 총 10명의 MC 겸 로맨틱 마스터는 경험에서 우러나는 유용한 연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