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를 대표하는 뿌리공원을 배경으로 꾸며진 포토 존은 구청 민원실이 단순한 업무처리 공간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민원실을 방문하여 혼인ㆍ출생신고, 여권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시민에게 추억이 될 만한 기념 인증 샷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요즘 젊은 부부들은 혼인신고나 자녀의 출생신고 후 기념 인증사진을 찍고 카카오스토리 등에 공개하여 실시간 정보공유를 하고 있어, 구청 내방객들에게 즐길거리 제공과 구정의 간접홍보 효과를 얻고자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행정서비스 및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더욱 친밀감 있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