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첫날부터 7만여명 찾아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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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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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정딸기 특구관, 딸기 판매장 및 체험행사 등 -

사진=축제개막식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일 막을 올린 2014 논산딸기축제에 평일에도 불구하고 개막 첫날부터 7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박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곳곳에 봄꽃이 만개해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으면서 딸기체험 프로그램 부스와 딸기 판매장에 종일 발길이 끊이지 않아 논산딸기의 유명세를 입증했다.

 특히, 첫날 축제장에는 영외면회를 위해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면회객과 훈련병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꽃정원과 딸기특구관 등 행사장을 둘러보고 청정딸기를 구입하면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달콤한 딸기와 접목한 딸기 또띠아, 딸기 퐁듀, 딸기 식혜 등 다양한 딸기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딸기 케익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광객들은 논산 딸기의 재배현황을 비롯해 딸기 시화전, 딸기 산업 발전사 등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딸기 특구관과 봄내음 가득한 봄꽃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 만들기에 분주했다.

 축제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은 초만원을 이루기 시작해 개막공연장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논산천 둔치 일원 등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논산딸기축제는 주말을 전후해 4일부터 6일까지 축제장과 딸기수확체험이 진행되는 딸기밭은 물론 제42회 충남도 소년체육대회, 제21회 충남배드민턴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제62회 충청남도 남녀 궁도대회 등 체육행사와 활짝 만개한 봄꽃까지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축제 4일차인 5일에는 베트남 주한 대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상무관, 러시아 일등 서기관 등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딸기축제장을 찾을 예정으로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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