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5포인트(-0.18%) 내린 1993.70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0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12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2275억원가량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레째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3435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1075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통신업(-1.64%), 운수장비(-1.33%), 의약품(-1.24%), 화학(-1.04%), 음식료업(-0.86%), 금융업(-0.82%), 철강·금속(-0.79%), 서비스업(-0.74%), 증권(-0.39%), 기계(-0.24%), 유통업(-0.14%), 보험(-0.11%), 섬유·의복(-0.05%), 건설업(-0.04%), 의료정밀(-0.01%) 등이 약세였다.
반면 전기·전자(1.71%), 은행(1.51%), 비금속광물(0.97%), 운수창고(0.60%), 전기가스업(0.55%), 종이·목재(0.25%), 제조업(0.0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하나금융지주(-3.32%), SK텔레콤(-2.42%), 신한지주(-2.15%), 현대차(-1.80%), KB금융(-1.73%), 현대모비스(-1.71%), 현대중공업(-1.65%), 롯데쇼핑(-1.51%), SK하이닉스(-1.35%), LG화학(-0.95%)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3000원(2.43%) 뛴 130만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삼성물산(3.73%), LG디스플레이(3.15%), 현대글로비스(1.60%), 삼성화재(0.63%)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 등 292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89개 종목은 떨어졌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4포인트(0.11%) 오른 557.0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1057.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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