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공개되는 이소라 ‘8’ 수록곡 ‘운 듯’은 이소라가 작사하고 마이 앤트 메리 출신이자 현재 원 맨 밴드 토마스쿡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정순용이 작곡한 곡으로, 정순용은 이 노래의 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정순용은 지난 2008년 발매된 이소라의 정규 7집 앨범에서도 4번(강현민 공동 작곡), 9번 트랙의 작곡가로 참여했으며 이후 꾸준히 이소라와 음악적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당초 이소라는 오는 8일 앨범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31일 진행된 프리미엄 음악감상회 ‘이소라 8 미리 봄’ 이후 미디어와 음악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선공개곡 ‘운 듯’을 4일 0시 선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전곡의 공개는 11일 0시로 변경했다.
이 밖에도 이소라는 자신만의 뚜렷한 소신이 엿보이는 독특한 행보들로 연일 정규 8집 '8'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직접 쓴 손 글씨를 공개하거나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앨범 발매 전 수록곡 악보 공개’라는 특별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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