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출연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나 정중히 거절했다. 좋은 역할임은 분명하지만 차기작을 검토하기에는 시간이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차기작을 정할 것”이라며 “아직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1991년작 ‘종횡사해’는 주윤발과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로 그림 등의 골동품만 전문으로 터는 아조, 아조의 애인 홍두, 그리고 의동생 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범죄 액션 영화다. 리메이크는 현재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촬영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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