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가수 겸 배우 정수문(鄭秀文·정수원)이 최근 귀여운 토끼들과 함께 신곡 ‘화택지인(火宅之人)’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다.
정수문은 등이 훤히 드러나는 섹시한 롱드레스를 입고서 다다미 위에 누운 채 귀여운 토끼들과 연기를 펼쳤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일 전했다.
이날 10여 시간 넘게 촬영을 강행했으나 그는 프로답게 시종일관 멋진 연기를 보여줘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식에 따르면 정수문은 몇 년 전 고양이를 키운 이후로 애완동물애호가가 됐으며 예전에 강아지와 드라마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런 특별한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과 인연으로 이번 새 뮤직비디오에서도 토끼들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수문의 신곡 화택지인은 사랑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았는데 정수문은 “진정한 사랑이라면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모든 걸 희생할 정도의 위대한 사랑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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