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지난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또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딩딩딩’(초딩,중딩,고딩 약자)이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100여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동별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선정돼 추진 중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는 관평동 마을 앱 개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 소통도 주목된다.
구는 이달 초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활자를 크게 하고, 삽화를 대폭 담은 맞춤형 홍보물 3천부를 제작해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배포하는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어르신용 홍보물을 시작으로 구는 향후 관외전입자 및 초등학생, 영유아(어린이집, 유치원)를 위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와 전국 최초로 구민배심원제 도입 등 주민의 행정참여를 높이는 제도 마련에 주력해 점도 높게 평가된다.
이밖에 지난 4년여 간 자전거 현장행정과 해돋이 행정, 1일 동장, 현장투어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총 310곳을 방문해 다양한 민원을 처리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정의 처음과 끝은 주민참여와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동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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