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 자폐인의 날’ 고용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3 1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지난 2일 남산 N타워에서 열린 2014 ‘세계 자폐인의 날’ 수상식에서 고용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평소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해 온 기업의 사회 활동을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1층에 일반인, 직원 대상의 '카페&스토어'를 오픈하며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연계해 발달 장애인 4명을 고용해 함께 일해왔다. 이들은 음료 제작, 500여 종의 브랜드 물품 계산, 매거진 사서 업무까지 성실히 수행해 최근 5명으로 인원을 보강했으며 이곳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은 발달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카페&스토어는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카페에 ‘자폐인에 대한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풍선을 달고, 파란색으로 코디한 고객에게 발달 장애인이 직접 디자인한 '오티스타' 물품을 선물하며 ‘세계 자폐인의 날’을 알리기도 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회사 내 커피 원두와 직원 명함도 베어베터와 연계해 제작하고 있다.

네이버 방미연 인터널 서비스 실장은 “발달 장애인이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인데 생각보다 훨씬 잘 해내고 있어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며 “카페&스토어 운영을 통해 발달 장애인을 경험하고 새롭게 인식하고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