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오후 바티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비공식 접견을 한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다.
남편인 필립 공(92)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로마를 방문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도 비공식 회담할 예정이다.
올해 87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금까지 교황을 만난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접견을 포함해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여왕에 즉위하기 1년 전인 지난 1951년 교황 비오 12세를 처음 만났으며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10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각각 영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접견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애초 지난해 나폴리타노 대통령 초청으로 로마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이를 연기했었다.
영국 성공회 수장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로마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두 종교 간의 유대관계를 굳건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바티칸 라디오는 전했다.
남편인 필립 공(92)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로마를 방문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도 비공식 회담할 예정이다.
올해 87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금까지 교황을 만난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접견을 포함해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애초 지난해 나폴리타노 대통령 초청으로 로마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이를 연기했었다.
영국 성공회 수장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로마 가톨릭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두 종교 간의 유대관계를 굳건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바티칸 라디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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