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프랑스에 이어 영국이 봄철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는 3일 런던을 포함한 영국 동남부에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고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환경부는 런던과 일부 지역은 이날 오염도가 가장 높은 10단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도를 10단계로 나눠서 발표하는데 1단계가 오염도가 가장 낮고 10단계가 가장 높다.
영국에서는 전날에도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이번 대기 오염은 배기가스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먼지로 발생했으며 바람이 불지 않아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폐와 심장이 좋지 않은 시민은 외부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학교들은 운동장을 폐쇄했다.
또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구급차 출동 횟수도 늘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이날 런던의 대기오염 때문에 평소에 하던 아침 달리기를 포기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대기 오염에 관한 질문을 받자 "불편하다. 공기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영국에는 1년에 몇 차례씩 사하라 사막의 먼지가 날아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폭풍으로 먼지가 더욱 많이 이동해 왔다.
환경부는 4일부터 영국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대기오염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웃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대기오염이 심해져 17년 만에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됐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는 3일 런던을 포함한 영국 동남부에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고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환경부는 런던과 일부 지역은 이날 오염도가 가장 높은 10단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도를 10단계로 나눠서 발표하는데 1단계가 오염도가 가장 낮고 10단계가 가장 높다.
환경부는 이번 대기 오염은 배기가스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먼지로 발생했으며 바람이 불지 않아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폐와 심장이 좋지 않은 시민은 외부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학교들은 운동장을 폐쇄했다.
또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구급차 출동 횟수도 늘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이날 런던의 대기오염 때문에 평소에 하던 아침 달리기를 포기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대기 오염에 관한 질문을 받자 "불편하다. 공기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영국에는 1년에 몇 차례씩 사하라 사막의 먼지가 날아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폭풍으로 먼지가 더욱 많이 이동해 왔다.
환경부는 4일부터 영국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대기오염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웃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대기오염이 심해져 17년 만에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