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상고온으로 올해 세종시 전역의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만개하자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조천변 벚나무길 2㎞ 구간을 비롯해 조치원~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 이르는 9.5㎞, 금남면 부용리 강변도로 2㎞ 등 13.5㎞에 이르는 벚나무길의 꽃들이 모두 꽃망울을 터트려 식목일이자 청명인 5일 경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권영성 산림경영담당은 “평년보다 10일쯤 빠르게 벚꽃이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 세종시를 찾는다면 꽃비가 흩날리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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