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유명 영화감독 천커신(陳可辛)의 신작 ‘친애적소해(亲愛的小孩)’ 제작발표회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조미(趙微·자오웨이)를 비롯해 황보(黄渤), 둥다웨이(佟大爲) 등 주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화사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천커신 감독은 “영화 ‘중국합화인(中國合伙人)’에 이어 시나리오작가 장지(張冀)와 재차 협력해 유괴 당한 자식을 찾아다니는 부모의 눈물겨운 노력을 감동적으로 그릴 생각이다”고 밝혔다.
극중 농촌 부녀자 역으로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조미는 “시나리오 보고 정말 감동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황보는 “이 영화 속에는 진한 가족애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합화인' 이후 천 감독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인 친애적소해가 실화를 바탕으로 ‘유괴’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내용에 조미, 황보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어 매체와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기대를 잔뜩 모으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친애적소해는 오는 10월 1일 중국 국경절 연휴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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