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청명․한식 산불예방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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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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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식목일․청명․한식으로 이어지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를 「산불예방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 행락객 등입산자가 증가하고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차․헬기 등 가용 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산림인접 민가․목조문화재, 주요 공원묘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감시 항공 순찰, 부평 가족공원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경계근무 기간 중 주요 등산로에서는 상황관리반을 편성하여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각 소방서에 구성된 ‘산불진화대’ 활용 및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중 4월이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은 대형 산불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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