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했다.
이에 앞서 ECB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이후 동결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0.5%까지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됐다. 그러나 이는 부활절 연휴를 앞둔 일시적인 현상으로 4월에는 물가상승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경제 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ECB는 경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갰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