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나비스코챔피언십 첫날 2오버파로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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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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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권과 8타차…유소연 2언더파·최나연 이븐파·박세리는 ‘선전’중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첫 날 오버파를 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오전 8시10분 현재 선두권에 8타 뒤진 50위권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인비는 샷 정확도가 50%를 조금 넘었고 퍼트수는 32개로 많았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강혜지(24)는 2언더파 70타로 10위권이고, 이미림은 1언더파 71타, 최나연(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와 동반라운드를 한 2012년 대회 챔피언 유선영(JDX)도 2오버파 74타를 쳤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과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30위권이다.

중국의 펑샨샨(25)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고 경기를 마친 선수 중 단독 1위에 나섰다.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와 ‘베테랑’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는 14번홀까지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로 선전하며 상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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