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마지막 남은 마스터스 티켓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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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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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 1R…이동환, 3언더파로 40위권…노승열·위창수는 이븐파로 하위권

지난해 휴매너챌린지 연습라운드를 함께 한 이동환(왼쪽부터) 노승열 배상문. 셋 중 배상문만 올해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됐다. 이동환과 노승열은 진행중인 셸휴스턴오픈에서 우승해야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의 마지막 남은 출전권 한 장을 노리는 한국선수들의 발걸음이 무겁다.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GC(파72)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 첫날 이동환(CJ오쇼핑)은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의 공동 38위에 자리잡았다. ▶오전 8시40분 현재

또 노승열(나이키)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 72타로 하위권이다.

세 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0일 시작되는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친 빌 하스와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이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8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로 순조로웠다.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재미교포 존 허는 1언더파 71타,배상문(캘러웨이)과 양용은(KB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최경주(SK텔레콤)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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